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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국의 도시화 추세

by janet_cherryblossom 2023. 7. 9.

한국의 도시화 단계는 학자들에 따라 상이한 시기로 구분됩니다. 어떤 학자는 고대 도시로부터 시작하여, 고려,조선시대, 일제 강점기, 광복 이후 시대, 그리고 1960년대 이후 고도 성장기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자들은 한국 사회의 도시화는 실질적으로 1960년대 이후부터 진행되었다는 데 산업화와 의미 있는 관계에서 도시화가 진행된 시기로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도시화

한국의 도시화 - 조선 후기 시기(1920년대 이전)

한국의 도시화는 봉건 사회를 벗어나지 못한 전산업 사회로서, 도시는 대체로 행정과 군사 활동을 중심으로 주로 내륙지방에 발달하였습니다. 19세기 말엽, 상위의 행정구역으로 10부,20목, 5대도호부가 설치되었으며, 이들은 행정, 군사적 요지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정치,군사,시장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도시가 형성된 것은 사실이나 상공업을 어용화하고, 상공인은 천시할 뿐만 아니라, 쇄국정책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극도 없었기 때문에 근대 도시의 발달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교환경제의 낙후성은 교통로의 발달을 지연시켰고 지역 간의 교류를 저해하였으며, 나아가 도시의 발달을 촉진시키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의 도시화 - 삼국 시대 

한국의 도시화는 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 시대의 도시형성과 발달에  관해 당시의 교통 수단은 주로 도보 위주의 우마차와 말에 의존함으로써 지역 간의 인구 및 물자 이동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도시는 인구 2만 명 이상의 중추통치 중심지(한성, 개성, 평양), 인구 1~2만 명의 소도읍 지방행정 중심지(상주, 전주, 대구, 충주, 의주, 진주 등), 그리고 인구 2,500명 이상의 고을(읍 수준)로서 계층화를 이루며 발달하였다.

 

한국의 도시화 - 개항기

한국의 도시화는 1876년 개항 도시 체계를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였으며, 개항 이후 조계지 부산, 원산, 인천, 목도-진남포, 군산-성진-마산, 용암포를 중심으로 근대적 도시계획이 도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항이후 1920년까지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연안 항구도시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일본인의 이주로 인해서 개항지 항구도시가 급속히 근대 도시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연안도시가 성장한 이유는 한국의 산업화와 국가 경쟁력을 위한 목적에서가 아니라, 조선 내의 농산물과 기타 산물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집출항 내지는 일본의 공업제품과 외국 수입품을 반입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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