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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에세이

월가의 영웅 딥러닝 #펀드매니저가 되다

by janet_cherryblossom 2023. 9. 30.
나는 시장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배웠을 뿐 아니라, 소액투자자들은 잘못된 시점에 시장을 비관하거나 낙관하기 때문에 강세장에 투자를 시작하고 약세장에 빠져나오면서 자멸한다

 

월가의영웅


시장을 보는 해안이 없으니 투자시점은 고점에 매수했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고, 저점을 오래도록 견딜 수 있는 기간이 짧을수록 견해는 스스로의 자책으로 끝날것입니다.
특히나 주식의 투자의 판단은 모든이들이 수익률에 따라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려 하는 경향을 빗댄 말이 아닌지 싶습니다.

피터 린치의 수강과목 인문과목이 대부분이며 역사, 심리학, 정치학, 형이상학, 인식론, 논리학, 종교학, 고대 그리스철학이고, 저는 오랜기간 피터 린치와 공통으로 배운거라곤 한국 역사뿐입니다. 본받을 만한 선생님도 많았지만 나의 기억엔 나쁜사례가 오래남습니다. 중학교 2학년 역사 선생님은 한결같은 톤에 침이 많이 튀어 앞자리 아이들이 곤혹을 치러야했습니다. 그분이 아쉬운건 교육방법을 개선하려 하지 않는 오래된 관성에 젖은 대표적인 고인 물이였던 것입니다. 갑자기 제가 맞은게 생각이나서 화가 납니다. 두꺼운 몽둥이로 맞은 것도 같습니다. 요즘 같은시대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개선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건 맞는거 같습니다. 재밌는 역사 공부를 망친 셈 잠시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인문학에 대한 예찬에 대해 애기하곤 하는데 나는 아직 명확한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포괄적인 인간의 심리에 변화하는 사회 대응인 것을 뜻하는지, 군중심리의 트랜드를 쫒는 경향을 뜻하는지,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한 구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인지 이에 대한 성찰과 공부는 방향만 잡고 가야겠습니다.

어쨋든, 피터 린치의 종목 선정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논리학

월스트리스트의 비논리성을 “회사를 방문해서 확인하는 대신 재무상태를 숙고하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개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또한 원인과 결과를 매일 혼동한다. 오르면 성장성을 운운하고, 좋은 호재에도 내리면 인제 숨고르기 더이상 호재에 반응하지 않는다.

 

저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결과가 원인에 대한 검증과 합리성을 가져다 주는 반면,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는 결과에 대한 원인은 인간은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성을 설명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네드 존슨은 에드워드 존슨 2세의 아들이다. 에드워드 존슨은 미스터 존슨이라고 불리며, 피델리티 트렌드(1958~1965년 펀드 산업 번창한 시기)창립자이다. 미스터 존슨은 자본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이말을 꼭 명심해야 겠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한 투자자 명심명심

린치의 법칙 : 린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시장이 하락한다.

처음엔 린치가 누구인가 찾아봤다. 사형을 뜻하는 사전상 용어도 있고, 저자가 "린치" 내가 많이 둔합니다. 린치한테 좋은일이 생기는게 언제인지 알아야 할 거 같다. 그와 친해져야겠습니다. Lynch's friend

피터 린치가 펀드 매니저 시절, 린치가 보유하지 않은 종목을 하나라도 댈수 있는가? 투자전문지의 견해이다. 이마음을 이해한다. 윌 로저스는 주식에 대해 “도박하지 말라. 예금을 모두 털어 우량 주식을 산 다음, 주가가 오를 때까지 보유한 뒤 팔아라.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을 사지 마라.” 버티기인데 인내심인데 여러개를 보유할 경우 투자법에도 수익률의 답은 있다. 나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 사서 2년을 버텨서 오른 태양광주와 회사를 그만두면서 사둔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떠오릅니다. 이건 그저 운이였습니다.

피터 린치가 말하는 유명한 사람들의 주식 명언들을 종종 책에서 드러내고 있다. 이런 명언들은 나의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는 범위가 다를 수 있겠습니다.

 

그보다 피터 린치가 친근감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1967~69년 군복무를 텍사스와 한국에서 보낸것니다. 그당시 서울에는 주식시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개장은 언제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진다. 또 삼천포로 간다. 다음에 알아보겠다. 우리나라에 있었다고 하니 그냥 반갑습니다. 이런마음은 학연, 지연 발동인가봅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