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심히 애기합니다. 그냥 고소해라.
그 마음은 누구나 있습니다. 조언은 해보지 않고선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과정은 사기보다도 잔인합니다.
사기는 금전적으로 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큽니다.
고소의 과정은 기본적인 금전의 스트레스를 안고
불안증세로 심장이 뛰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큽니다.
하나하나 과거를 짚어나가야하며,
그때의 후회와 죄책감이 자책감으로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또한 다시 회생하고 싶지 않은 지난날을 회생해야합니다.
잔인한 범죄의 시간을 다시 회생하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무심히 애기합니다. 경찰이 입증해줄거라고.
경찰에게는 수만건의 사건이 있다고합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먼지같은 사기사건은 민사로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특히나 수사과는 자신의 승진에 송치가 성과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찰도 직장인입니다. 저는 아팠을때 의사에 살려달라고 애원하게 됩니다.
경찰에겐 살려달라는 말이 참 안나옵니다.
변호사도 직장인입니다. 사건을 먼저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안합니다.
그많은 정보를 내던져 줘도 변호사가 제문서를 읽는 걸 못봤습니다. 노하우가 많아서인건지
내사건을 도와주는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나를 지켜야합니다.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고, 주저 앉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날입니다.
나에게 미래가 있다고 응원해주는것도 사치로 보입니다.
피해자는 사람들과 더 멀어지게 됩니다.
나는 내가 지켜야하는데 억압되는 심장이 하루에도 수시로 뜁니다.
사람들이 약을 안먹고 버티기 어렵나봅니다.
다시 나의 생활을 찾는날이 왔으면 합니다. 좋은 날이 오겠지요.
의지없는 말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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