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 10년차 회사 생활의 마음가짐 지적장애인과 저녁마다 20회 캐드 학원을 같이 다녀봤습니다.결석없이 다녔습니다. 캐드는 명령어 익숙해 지면 곧 잘 할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소프트웨어는 깊어지고 복잡해지면 시스템을 여러번 연습해봐야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캐드는 공간감각 뿐만 아니라 연산과 보이지 않는 상상력도 필요합니다.2D 공간을 3D로 숨어있는 선까지 표현해주기 때문입니다.사선과 기울기 원 표현이 한번에 익숙하진 않습니다. 지체장애인은 전체적인 성과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니 시도해 보려하지 않았습니다.자신이 알고 있는것은 반복적인 연습을 꺼려했습니다. 같이 일을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끌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끌 생각은 없어집니다.회사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도 모자랄 판에일에 대한 고생을 하다보면 성취감도 생.. 2024. 9. 8. 심리상담 학교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시스템을 듣게 됐습니다.심리상담을 왜 받느냐는 질문이 가장 많았던거 같습니다. 나에 대한 설명을 누군가에게 하는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나의 가족과 동료 그들에게 나를 표현하고 설명한다는게100% 애기하지 못하고, 달리 애기하거나 애기를 골라서 한다거나꾸며지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롯이 나에 대하여 진솔하게 애기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나에게는 오롯이 나만 있는것이 아니고 주변의 환경에 따라 나의 상황이 달라지기도 하고나의 생각이 몰입 되기도 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사상은 무엇이며, 나는 불혹을 넘어서면서 어떻게 살것인가매우 복잡한 심정을 갖고 있지만 누가 나에게 길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내가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과정은 무엇인지 나의 말속에서.. 2024. 8. 25. 도시생존 6회-보완수사 경찰이 내린 증거불충분 의견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타피해자와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사기를 인지한 건 사건이 일어난 이후이다. 나는 속이려는 자가 쳐 놓은 덫에 걸렸다. 그것이 덫이란 걸 인지했으면 덫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검찰에 이의신청이 접수 된지 한달이 조금 지났다. 나는 형사포털 사이트에 매일 출석체크를 하듯이 아침 저녁 생각날때마다 사건 진행을 조회했다. 집착이 심하다. 나의 집착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다시 실수하지 않기 위한 나의 다짐이다. 검찰에서 형사포털 사이트 사건조회보다 문자를 더 빨리 보내줘서 보완수사 내용을 빠르게 알게 되었다.검찰의 의견은 알 수가 없었다. 경찰에게도 기대하긴 어렵다.증거불충분 의견을 주던 경찰이 이번엔 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았다... 2024. 8. 8. 지체 장애인 동료 회사에 친구분의 아들이라며 지체장애인 고3을 갓 졸업한 아이를 나에게 일을 가르쳐 보라고 직원으로 맡기셨다.배움의 자세는 무엇인가? 상호관계가 되는가?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멘붕~ 지적상태장점수학적 계산이 빠름, 키보드 속도가 빠름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만둘 생각이 없다.반차, 연차를 잘 쓰지 않는다. 시간에 맞춰 회사를 다닌다. 아직까지는처음에는 지각을 하고 뻔한 핑계로 모면하려고 했으나 대표님의 꾸준한 잔소리로 지각은 개선은 되었다.반복적인 일은 한다. 단점사회성 결여, 나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 주의를 보지 않는다. 직원이름 안외움, 주변의식 없음, 그래도 인사는 한다.칼퇴, 늦게 출근해도 퇴근은 칼이다. 6시땡하면 "갈게요" '가겠습니다'도 아니고 정말 4가지 없다.눈치를 본다. 다른.. 2024. 7. 31.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